일제가 농촌사회를 지배하기 위해 관제조직을 매개로 촌락의 사회적 기능과 농민의 자치성을 광범위하게 이용하여, 폭력과 처벌 등의 강압적 기제에만 의존하던 식민지 행정의 한계를 보완하였던 농촌통제정책에 관한 연구서이다. 1부에서는 시기별 농촌통제정책의 전개 과정을 다루어 전국적인 추이와 양상을 제시하였다. 2부에서는 충남의…
조일수호조규 체결에 바탕이 된 한일관계사 돌아보기
이 책은 한국에게 불공정 조약이었던 조일수호조규 체결(또는 강화도 조약)에 이르는 시기의 한일관계사를 살펴 본 것이다. 조선 후기 우호적이었던 한일관계는 막부 말기 정치사의 흐름 속에서 일방적으로 매도된다. 아무런 외교적 갈등이 없었음에도 일본에서 반한감정이 증폭되…
『한국사회사의 탐구』는 1959년부터 2000년 사이에 발표한 한국사회사에 관한 논고 14편을 엮은 책이다. 지금까지 간행한 논문집에 수록되지 않은 논고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라시대의 화랑, 골품제, 조선시대의 동족부락, 한국 사회의 신앙촌락 등 크게 11개 분야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글자 너머의 미학: 행서 천자문 탐구
역사 속에서 글씨는 단순한 문자의 나열을 넘어, 문화와 예술의 깊은 맥락을 담고 있는 소통의 도구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이왕(二王), 북송의 사대가를 비롯하여 조맹부, 동기창 등, 시대를 아우르는 수많은 서예가들은 각자의 독특한 필체와 정신을 글씨에 담아내며 후세에 큰 영감을 …
나는 1989년 3월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전임강사로 임용되었다. 총장께 인사를 하러 갔는데, 하시는 말씀이 하나는 진주로 이사를 오라는 것이었고, 하나는 남명학을 공부하라는 것이었다. 학연과 지연이 전혀 없는 낯선 곳에서 근무하는 것도 생소한 것이 많아 긴장하고 힘들었는데, 남명학을 공부하라고 하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
이 책은 한국의 도자기를 문화사적인 관점에서 선사시대부터 조선 말기까지 서술하고 있다. 도자기를 토기와 자기로 크게 나누어 토기 부분은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로 구분하여 고고학 전공자들이, 고려시대 이후 자기 부분은 고려시대와 조선 전기, 조선 후기로 나누어 도자사 전공자들이 집필하였다. 이러한 시도는 그간 볼 수…
수출품도, 수입품도 다양했던 명청 시대의 해상무역과 상품
본서는 MINGQING SHIQI ZHONGGUO HAISHANG MAOYI DE SHANGPIN : 1368-1840를 번역했다. 원서는 10년 전에 출간되었으며 한국어 번역본에는 원서에 빠진 부분들을 추가했다. 제1편은 수출상품(비단, 자기, 찻잎 등)에…
본서 구상의 출발은 필자가 1992년 상주대에서 연구 생활을 시작하면서였다. 한적한 상주에 대한 첫 인상은 전통시기 대읍으로서 그 殘光이 문화유적으로 다가왔다. 兩廡가 있는 鄕校, 웅장한 객사, 도심에서 발견된 석불상, 장백사지의 장대한 석탑 옥개석 편 등이었다. 또한 상주지역민의 사용 어투도 충청도 언어와 유사한 것으…
이 책은 새로이 인물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연구된 역대의 인물과 그 인물들을 연구한 학자들의 연구업적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각 인물을 가나다순으로 배열하고, 각 인물마다 그간의 연구자와 논문제목을 모아 수록하였으며, 부록에는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물별, 연구자별 색인을 첨부해놓았다.
경인한국학연구총서 제 85권『조선후기 사회의 이해』. 이 책은 조선후기사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정치와 외교 및 사회에 관한 단편적인 글들을 모아 엮었다. 조선후기 정치사에 대한 이해의 일단과 개략적 논문, 조선후기의 사회사에 속하는 신분 이동과 향촌 문제 그리고 민중 저항 운동의 배경 등에 관한 일부 주제들을 수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