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문화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왕실의 고도서와 고문서, 고지도, 탁본 등 '장서각 특별전'편.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자료를 포함해 이번에 전시되는 실록, 의궤, 반차도, 홀기, 선원록, 이십공신회맹축, 열성어필, 지도 등을 통해 우리 문화의 다양성과 격조 높은 출판 문화를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
한글 고소설은 조선 후기에 이르러 도시의 발달과 함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시간과 경제적 여유를 갖게 된 사람들의 요구에 의해 생겨났다. 그 중에서도 18세기 후반 정도에 창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현씨양웅쌍린기』는 214,000여자에 이르는 적지 않은 분량의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의 이본이 존재한다. 또한 20세…
사회주의 종주국이었던 소련이 붕괴된 후 동유럽 사회주의체제는 대부분 급진적 개혁・개방정책을 통해 경제적으로는 시장경제, 정치적으로는 다두제체제로 전환되었다. 중국과 베트남은 공산당 일당지배체제를 유지하면서 점진적 개혁・개방정책을 통해 시장경제체제로 전환되었다. 북한은 베트남과 마찬가지로 동아시아 유교 문화권에 속해 있으…
우리가 잘 알고있는 춘향전은 현재 일본 동경의 동양문고에 있다. 그래서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동양문고본 춘향전'이라 부른다. 그러나 저자는, 원래 춘향전은 향목동의 세책 집에서 나왔음을 강조한다. 향목동은 조선시대 서울의 동네이름으로 당시 세책 집에서는 춘향전을 빌려주곤 했다. 이름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고…
동북아불교사료총서 제2권 『팔영산 능가사와 조각승 색난』. 현재 능가사에는 18세기에 중건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웅진당, 사천왕문, 범종 등에 53건의 성보문화재가 있다. 이 책은 팔영산 능가사와 조각승 색난에 대한 진지한 탐색을 펼쳐내는 책으로 전국 사찰에 소장된 사적기와 문헌자료 등을 배경으로 불교사 적 가치가 높은 …
북한의 변화에 대한 북대인의 시각
이 책은 2018년 3월 출간된 『북한학의 새로운 시각: 열 가지 질문과 대답』이라는 첫 연구총서에 이어 ‘북대북한연구회’가 기획하고 발간한 두 번째 연구총서이다. 『김정은시대 북한을 보는 10가지 시각: 지속과 변화』라는 문제의식은 2018년 평창올림픽 이후 한반도 평화 프로…
일본과 한반도의 교류에 대한 연구 『조선 전기 한일관계와 박다 대마』. 국가 대 국가의 관계가 동아시아 세계 국제관계의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조선 전기의 한일관계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15세기를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세계의 동향에 대하여 살펴보고, 11세기~16세기의 일본과 한반도의 교류와 관계에 대해 살펴본…
무릇 효도와 우애는 천성에 뿌리를 두고, 성현의 책에 명확히 되어있다. 따라서 이를 확충하고 잘 다스리면 되는 것이지, 예속은 원래 밖에서 가져오기를 기다리거나 나중에 빌려올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이용후생을 위해 필요한 백공의 기예는 외국에 나가서 새로운 제도를 구하여 몽애와 고루함을 타파하지 않으면 이로운 혜택을 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