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준한 지형이 지켜낸 마을, 천 년의 시간이 머문 곳
산속에 살아도 세상을 향한 마음이 간절하면 반드시 응답이 있다. 광시(廣西)와 구이저우(貴州)에 접해있는 깊은 산속에서 먀오족(苗族)들이 살고 있다. 어린 시절 배울 기회를 놓친 이들은 먀오족어만 구사하며 언어 장벽에 갇혀 산속에 고립되어 있었다. 먀오족 마을은…
'분단이 아닌 통일을, 대결이 아닌 화해와 협력을!'이라는 '6·15 공동성명'의 정신에 기초하여, 북한학의 성과를 집대성하고 통일·북한학의 발전을 목표로 기획된 책이다. 북한에 대한 학문적 관심과 통일에 대한 민족적 열망이 담겨있어서 전문연구가 및 학생들, 대중들에게 북한에 대한 올바른 입장과 통일에 대한 길잡이로서의…
과연 우리 뇌물법은 기업 뇌물(corporate bribery)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적절한가? 형법 제133조 단 한개 조문으로 규율되는 뇌물공여죄에는 기업형사책임이 인정되지 않는다. 개인에 대한 벌금형 상한 역시 2천만 원에 불과하여 너무 낮고, 뇌물공여자의 범죄수익을 몰수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기업이 뇌물을 제공하…
공익과 인권」 제27권 『경제민주화의 이론과 과제』.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공익인권법센터와 서울대학교 인권센터가 경제민주화를 위한 학문적 논의를 정리하고자 한 책이다. 사회・경제적 논의와 헌법적 논의를 검토한 후, 그간 상대적으로 조명 받지 못한 노동자 경영참가와 산업민주주의 문제를 다루었다.
조국, 경제민주화를…
한국전쟁기의 교육사를 연구하다
한국전쟁은 한국인들에게 엄청난 인적·물적·정신적 피해를 주었고, 그 여파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전쟁의 원인을 규명하고, 그 책임을 묻는 과정은 필요하다. 동시에 한국전쟁을 겪으며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도 살펴봐야 한다. 그중에서도 전쟁이 무엇인지 모르고 왜 전쟁이 벌어졌는지…
‘만남·적대·공존·상처·화해’
5가지 키워드로 본 한일관계의 2천년
일본 고대 ‘야요이[弥生]’문화는 한반도에서 벼농사 기술과 철기를 가지고 일본열도로 간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시작되었고, ‘야마토[大和]’국은 가야와 백제·신라·고구려 도래인에 의해 성장하며 고대국가를 완성했다. 중세 일본의 폐쇄적이며 굴절된 대…
연구의 시대적 범위를 한국 이주가 시작된 메이지시대에 중심을 두었다. 또한 연구의 주요대상을 지금까지 거론되어 왔던 지명 작가나 그들의 작품 이외에도 무명의 일반 이주자 출신의 작가나 작품까지 확대함으로써 연구영역의 확장을 도모했다. 이를 통해 메이지 시대 한국으로 이주한 일본인들의 문학 활동이 지니는 사적 의미를 총체…
이 책에서는 실체법상의 법률관계와 등기절차의 밀접한 연계라는 관점에서 등기의 진정성에 관하여 검토하였다. 부동산등기제도는 부동산에 관한 권리관계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시함으로써 진정한 권리자를 보호하고 거래의 안전에 이바지하는 제도이다. 그러자면 실체법에 의하여 이루어진 부동산에 관한 법률관계가 그대로 등기부에 반영되어…
구결은 한문의 학습이나 독해의 수단으로 한문에 우리말의 조사나 어미 또는 독법을 토(吐)로 표시해 놓은 것이다. 우리 선인들은 극히 이른 시기부터 한문을 접해 왔고 이것이 생활에 뿌 리 내리기 시작하면서 한문의 학습방법을 개발해 왔다. 이 학습 방법은 여러 유형이 있었을 것 으로 생각되지만 그 가운데 가장 발달된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