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교대사의 연구방법이나 정착과정은 대체로 당시의 개별적인 저서의 분석에 치중하였으므로 『삼국사기』 이후의 전반적인 변화과정이 밝혀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저자는 기존의 선학들의 심층적인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전통사학의 특징과 근대역사학으로의 발전과정을 정리하고자 한다.
‘만남·적대·공존·상처·화해’
5가지 키워드로 본 한일관계의 2천년
일본 고대 ‘야요이[弥生]’문화는 한반도에서 벼농사 기술과 철기를 가지고 일본열도로 간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시작되었고, ‘야마토[大和]’국은 가야와 백제·신라·고구려 도래인에 의해 성장하며 고대국가를 완성했다. 중세 일본의 폐쇄적이며 굴절된 대…
신라의 왕위 계승 문제에 대한 연구서. 이 책은 크게 여섯 장으로 구성되어 제2장에서는 신라 하대 각 왕들의 가계를 검토, 재구성하여 새로운 왕실계보도를 복원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제3장에서는 하대 왕위계승의 유형별 특징을, 제4장에서는 왕위계승과 상대등, 병부령, 시중 등 고위관직의 상호관계성을, 제5장에서는 왕위찬탈…
중요한 단서인 보시를 통해 알아보는
몽골제국 시기 몽골과 티베트의 관계!
1276년 쿠빌라이가 남송까지 손에 넣으면서 몽골제국은 명실 공히 역사상 최대의 육상 제국이 되었다. 몽골 황실 성원들은 티베트 불교 승려들에게 여러 명목으로 보시를 바쳤다. 그런데 원(元)의 한인(漢人) 학자들은 이는 재화의 잘못된 쓰임이…
계약의 명확한 해석에 한 걸음 다가가기!
계약관계를 둘러싼 법적 분쟁 중 상당수는 계약해석에 관한 것이다. 텍스트(text)의 해석이 통상 그러하듯, 계약해석 시에도 해석자의 가치판단이 개입되는 경우가 많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가치판단의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고, 해석자가 계약내용에 개입할 수 있는 한계는 어디까지…
불교계 처음 : 훈민정음의 소리를 수구즉득다라니의 염불소리로 재현하다
『낙화법과 수구즉득다라니』는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진언집 『오대진언』을 한국불교계 처음으로 불교의례, 불교설화, 중세국어음운, 다라니 판테온의 구조, 문헌서지 등의 측면에서 분석한 연구결과를 담고 있다. 중심 주제는 오대진언 중에 하나인 수구즉…
이 책에서는 실체법상의 법률관계와 등기절차의 밀접한 연계라는 관점에서 등기의 진정성에 관하여 검토하였다. 부동산등기제도는 부동산에 관한 권리관계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시함으로써 진정한 권리자를 보호하고 거래의 안전에 이바지하는 제도이다. 그러자면 실체법에 의하여 이루어진 부동산에 관한 법률관계가 그대로 등기부에 반영되어…
2015년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경희대학교 한국현대사연구원은 2년 동안의 연구 성과물로 『한국문제 관련 유엔문서 자료집(1948~1949)』(상·하)(2017)와 『한국전쟁 관련 유엔문서 자료집』(1~3)(2018), 총 5권을 발간한 바 있다. 본 자료집 『유엔한국임시위원단 제2분과위원회 보고서 …
2001년 한국과 일본의 정상들이 일본 연구자의 한국사에 관한 인식 중 상호 공통된 부분과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기로 합의를 했다. 이 합의의 결과로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가 탄생되었고, 양국의 연구 위원들은 모두 19개의 공통주제를 선정하여 그 주제에서 드러나는 상호 역사 인식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기로 했다.…
2002년 박사학위 과정을 시작하면서 여러 연구 주제를 살피던 중 정말로 무모하게 선택한 논문 주제가 ‘식민지 지주제’였다. 일찌감치 역량이 부족함을 깨닫고 돌아섰어야 했는데도 그것이 잘 안 되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나. 정말로 그때는 그랬던 것 같다. 어느 정도 자료를 찾고, 논문을 쓰기 시작하면서 후회하기 시작…